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안병훈(24)이 세계랭킹 60위 안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25일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2.40점을 받아 지난주 132위에서 54위로 뛰어 올랐다. 안병훈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에 올라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가능성도 커졌다. 안병훈이 출전한 대회에서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미국), 짐 퓨릭(미국)이 지난주와 변함없이 2∼5위를 차지했다. 배상문(29)은 지난주 80위에서 4계단 떨어진 84위에 자리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