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5월 14일~20일) '스포츠조선 베스트룩' 선정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이번 주는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의 개최로 영화계가 떠들썩했습니다. 덕분에 패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카펫 여배우 룩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죠. 그래서 준비한 공식 행사 속 '드레시한 여배우' 특집. 8명의 아름다운 여배우들 중 베스트 드레서의 영예는 누가 차지했을까요?
'스포츠조선 베스트룩'은 패션 그 자체가 아닌 인지도나 외모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후보들의 얼굴을 복면으로 가려보았습니다. 흔히들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고 말하는데, 이곳에서 만큼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겠죠?
베스트 드레서의 영예는 2번, '칸의 여왕' 전도연이 차지했습니다.
▶팬츠 수트는 드레시하지않다는 고정관념을 깬 룩.(남윤희 애비뉴엘 편집장)
▶클래식한 슈트에 클리비지라인이 보이는 섹시함까지. 완벽한 핏감이 일품! (박만현 스타일리스트)
▶그 어떤 화려한 드레스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블랙 수트. 과감하게 드러나는 클리비지 라인이 매니시한 수트룩에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더했다.(최유진 인스타일 에디터)
2위는 SBS '가면' 제작발표회의 수애가 차지했네요.
▶아이보리&크림톤의 사랑스러움에 재킷을 걸치는 센스까지.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다.(박만현 스타일리스트)
▶드레시한 팬츠 룩의 정석.(남윤희 애비뉴엘 편집장)
3위는 5번, 올해로 3번째 칸을 방문한 고아성입니다.
▶절제된 시스루 룩의 묘미를 잘 살렸다. 은근하게 비치는 시스루 의상에 실버 스틸레토와 싱글 이어링을 매치해 세련된 터치를 더했다.(최유진 인스타일 에디터)
▶오뛰꾸뜨르적인 느낌의 의상에 샤니이한 슈즈를 매치한 센스까지. 옷도 옷이지만 휼륭한 보디를 돋보이게하는 슬리브리스 톱과 팬츠길이도 멋짐(박만현 스타일리스트)
나머지 후보들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3번 전지현, 4번 유이, 6번 김고은, 7번 박수진, 8번 임수정이었네요.
※점수산정방법: 일주일 간 다양한 룩을 선보인 스타들을 대상으로 1차 베스트룩 후보를 선발, 패션 에디터 및 스타일리스트로 구성된 패션자문단의 의견을 종합해 1,2,3위를 선정합니다.
※사진: CGV 아트하우스, AFP, 샤넬, SBS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