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가 부산 서낙동강에서 27일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해상왕 장보고 선인의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드는 무대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광역시 조정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및 전국 67개팀 4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93레이스의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같은 장소에서 조정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가 12개시도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더블스컬(2X)과 싱글스컬(1X) 종목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4월 말 개최된 제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여중부 종목을 동시 석권한 칠금중학교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남중부 더블스컬 종목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