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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의 날' 김조광수, "대한민국 동성 부부로 살 수 있게 해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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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의 날' 김조광수

김조광수 감독이 '부부의 날'을 맞이해 배우자 김승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김조광수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부부의 날이라네요. 김승환씨 나의 배우자가 되어주어서, 대한민국에서 동성부부로 살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처음 만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19살 연하의 김승환과 지난해 9월 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11일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구청은 김 감독의 혼인신고서를 받아들이지 않아 현재 소송 진행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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