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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박상민 딸 박가경, 천재동생 소윤에 남모를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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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박상민의 첫째 딸 박가경 양이 남모를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19일 SBS '영재발굴단'에 따르면 가경 양은 공부, 노래도 잘 하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동생 박소윤 양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고 토로했다.

가경과 소윤 양은 비슷한 시기 피아노를 시작했지만 가경 양은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지만, 소윤 양은 완벽한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아빠인 박상민 역시 알게 모르게 소윤 양을 감싸게 되고, 이것을 지켜보는 가경 양은 마음이 아팠다.

이와 관련 자문단은 "똑똑한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영재 아이 위주로 집안 분위기가 돌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의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며 "결국 집이 싫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가경 양의 심리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가 나오고 박상민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상민의 첫째 딸 박가영 양의 남모를 스트레스는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