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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이치로 무안타, 마이애미는 애틀랜타에 영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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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18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8회 1사후 대타로 출전한 이치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대6 영봉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3연패에 빠졌다. 애틀랜타 선발 셀비 밀러는 9이닝 2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1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871안타를 기록해 베이브 루스의 2873안타(역대 42위)에 2개차로 다가섰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7푼8리(97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