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KIA는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나지완을 7번 타자에 배치했다. 전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섰던 그였다. 부진한 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후방 배치.
5번 타자에는 이범호가 전진배치됐다. 전날 천적 유희관에게 투런홈런을 뽑아냈던 그는 타격 페이스가 준수하다.
주전 유격수 강한울도 휴식을 취한다. 장기레이스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그 자리에는 박찬호가 들어간다. 8번 타자 겸 유격수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