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카카(올랜도시티)가 다시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할까.
카카가 오는 6월 칠레에서 펼쳐질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둥가 감독은 12일(한국시각)은 카카를 포함한 7명의 예비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예비명단은 최종명단에 합류한 23명의 선수 중 부상 등의 이유로 하차하게 될 경우 대체 선수를 뽑기 위한 것이다. 경우에 따라 카카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는 셈이다.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 등이 포함된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상태다. 예비 명단에는 카카 외에도 네투(피오렌티나) 질(코린티안스) 펠리페 안데르손(라치오) 프레드(샤크타르) 하파엘 알칸타라(바르셀로나) 레안드로 다미앙(크루제이루)이 선정됐다.
브라질은 이번 코파아메리카에서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와 C조에서 맞붙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