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그레이 그리고 화이트... 옷장 가득 모노톤 아이템에 지친 당신에게 기분과 활력을 업 시켜줄 민트 컬러를 추천합니다. 민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 뿐 아니라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게 만들어 줍니다. 기본적인 실루엣의 맨투맨 티셔츠 혹은 짚업 후드와 같은 일상템과 결합한다면 민트의 장점을 한가득 살릴 수 있어요. 서현진-김소현-경수진 세 여배우의 민트컬러와 편안한 일상복의 결합템, 한 번 구경해볼까요?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맨투맨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서현진은 짙은 민트 색상의 맨투맨 티셔츠를 착용하고 야간 줄넘기를 하러 나섰네요. 짙고 청량한 색감이 그녀의 산뜻하고 톡톡튀는 감성을 제대로 전달합니다. 로고가 박힌 맨투맨 티셔츠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테지만, 이렇게 화사하고 화려한 색감은 흔치 않아요. 대신 액세서리는 최소화, 헤어스타일도 과하지 않게 깜찍하고 발랄한 포니테일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민트 특유의 유쾌함이 살아났네요.
-뉴발란스. NBNC511012, 6만원대.
▶'후아유-학교2015' 집업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김소현은 청량한 스카이블루 민트컬러가 돋보이는 트레이닝 집업후드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화창한 색감이 풋풋하고 발랄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네요. 이렇게 밝은 민트컬러는 피부를 더 깨끗하고 어려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어요. 간절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후드 집업, 그녀처럼 가볍게 자전거를 타러 갈 때나 산책할 때 은근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헤드. JOFS53111MI, 12만원대.
▶'파랑새의 집' 경수진 맨투맨
KBS2 드라마 '파랑새의 집' 14회에서 경수진은 옅은 민트 컬러 맨투맨을 착용했습니다. 그녀의 민트 컬러 기본템은 블랙 컬러의 소매, 밑단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조금 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에요. 시원한 컬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낮은 채도로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까지 잡았어요.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짧은 길이 기장으로 늘씬해보이는 효과 또한 있네요.
-헤드. JOUS53011MI, 6만원대.
이렇듯 같은 민트 색상 아이템이라도 채도 혹은 디테일을 조금씩 달리하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실루엣이지만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을 전할 수 있는 민트 컬러의 일상템들, 화려하거나 복잡한 디테일보다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룩을 선호하는 올 트렌드에 딱 맞는 컬러가 아닐까 싶네요.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