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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포그바 복귀골, UCL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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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미 확정지었다.

모든 포커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맞춰져 있다. 출발은 산뜻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4강 1차전에선 2대1로 승리했다. 2차전은 14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벌어진다.

징검다리다. 유벤투스가 10일 정규리그를 소화했다.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세리에A 35라운드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18위 강등권인 칼리아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1부 잔류의 희망이 사실상 사라졌다.

유벤투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대비, 2군 전력을 투입했다. 수확이 있었다. 폴 포그바가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그는 3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다. 포그바는 전반 종료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그바의 컴백으로 유벤투스의 기대감은 상승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다. 거친 몸싸움과 체력, 패싱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중원사령관 역할을 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태풍의 눈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5000만파운드(약 84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