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명수 박주미
'해피투게더3' 박명수가 가상 아내 박주미와 재회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꾸며져 실제 커플을 능가하는 케미를 보여준 박명수-박주미, 김범수-안문숙, 조권-가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용감한 가족'을 통해 가상 부부의 연을 맺은 박명수-박주미 커플은 핑크색 옷으로 맞춰 입고 하트를 그리며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박명수는 "난 오늘 집에서 끝장나는 날이다. 아내가 '용감한 가족'까지는 이해해 줬는데 '해피투게더'에서까지 박주미를 만날 줄은. 이해 못 하겠다고 하더라"며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주미는 "우리 친정어머니가 가짜 사위 박명수를 굉장히 예뻐하신다. 우리 엄마는 내가 드라마에서는 항상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역할만 맡다가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를 만나 항상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원래는 박명수가 까칠하고 화내는 이미지라 별로 안 좋았는데, 너한테 잘하니까 우리 가짜 사위 어쩜 그렇게 예쁘니'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아니 왜 나를 예뻐하시냐. 진짜 사위 예뻐하시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리 장인, 장모님도 보시고 한 말씀 하셨다. '열심히 하더라' 한마디가 끝이었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방송은 7일 밤 11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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