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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 자진 강판. 문제는 팔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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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왼손 투수 금민철이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금민철은 7일 목동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2-4로 뒤진 5회초 1사 1루서 선발 송신영을 구원등판해 5회를 무실점으로 잘 넘겼으나 6회초 1사 1루서 김상수를 상대할 때 갑자기 팔꿈치에 통증이 와 이상민으로 교체됐다.

1B에서 2구째를 던질 때 이상한 느낌을 받은 금민철은 3구째를 던질 때 통증을 느꼈고, 넥센 덕아웃에 교체사인을 냈다.

금민철은 지난 2011년 겨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바 있다. 이날 통증을 느낀 부위가 당시 수술받았던 부위라고. 금민철은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금민철은 6일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이날이 첫 등판이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