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와의 플레이오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클리블랜드는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간판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106대91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홈에서 열린 1차전 패배 충격을 떨쳐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제임스가 혼자 3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이 21점을 지원 사격하며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차전 헤드밴드를 쓰고 나오지 않았던 제임스는 2차전 다시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나와 승리를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