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ADT 캡스 플레이' 4월 MVP에 선정됐다.
김성욱은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두 차례 보살을 성공시켰다. NC가 2대3으로 뒤진 3회말 1사 1,2루. 김성욱은 롯데 정 훈이 때린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잡아 홈으로 송구해 주자 손아섭을 아웃 시켰다.
두 번째 홈송구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나왔다. 롯데 아두치의 좌익수 뜬 공을 잡은 김성욱은 홈으로 원바운드로 송구해 주자 정훈을 잡아냈다.
투수 출신인 김성욱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NC에 지명을 받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