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테(Mate) 추출물이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연구원 특수목적식품연구단 한대석·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통증 동물모델을 통해 3가지 실험방법(초음파 음력대, 염증성 싸이토카인 분석)으로 연구한 결과, 대조군 대비 마테 처리군의 통증이 54.1%가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테를 포함한 다수의 발굴된 소재를 바탕으로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 등의 후속연구를 계획·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마테에는 항산화, 항염증,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보고 되어 왔지만, 통증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로 마테의 통증개선 보조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한국식품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로부터 연구팀은 '시료의 통증 완화, 예방 또는 치료 효능에 대한 평가방법(특허 제10-1483990)'과 '마테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통증의 완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특허 제10-1500485)'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한편, 마테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풍부하게 들어있고, 클로로겐산이라는 항비만 성분이 함유됐다. 이 클로로겐산이 체지방 분해를 촉진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 또 마테에는 사포닌도 함유, 식이지방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도와준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마테를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마테의 효능 마테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