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29·성남시청)가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정일우는 6일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정일우는 18m69를 기록했다. 대회타이기록인 동시에 자신의 개인최고기록(PB)을 새로 썼다. 2위는 17m98을 던진 황인성(31·포항시청)이 차지했다.
세단뛰기에서는 배찬미(24·광주광역시청)가 13m38로 우승했다. 역시 2연패를 일궜다. 박민희(24·정선군청)는 12m88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대학부 1만m에서는 김학수(22·건국대)가 29분55초6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대회 이튿날 남대부 50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학수는 이날 1만m 레이스에서 초반 선두그룹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운영하다가 중반이후 선두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2위그룹을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30분11초80의 최민용(21), 3위는 30분37초78을 기록한 안병석(19·이상 건국대)이 차지했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