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강남과 함께 부른 '전통시장'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태진아는 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5월은 가족愛 프로젝트-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의 '일년에 한번은' 콘서트에 출연, '신세계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박현빈에 이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이날 무대에서 태진아는 '옥경이', '사모곡' '동반자' 등 트로트 황제다운 히트곡 퍼레이드로 펼치자 장내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신곡 '전통시장'으로 화려한 피날레 장식할 때까지 관객들은 흔들림 없이 연호하고 합창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경기일보 주최로 열린 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의 '일년에 한번은' 콘서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기도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안겨준 콘서트였다. 특히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은 지난 3월에 발매된 신곡이지만 벌써부터 국민가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한편 태진아는 '전통시장'을 통해 전국 재래시장 12곳을 돌며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반환점을 돈 '전통시장 일주'는 5월3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5월4일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5월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5월22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그리고 5월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