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카페(대표 김석훈)가 지난달 18일에 열린 '루게릭 희망 콘서트6 기부ME, HOPE' 콘서트 기부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드리헵번 빙수 나눔 1000' 행사로 참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 버켓 챌런지의 뜻을 담아 빙수 나눔을 기획하게 된 '오드리헵번 빙수나눔 1000' 행사는 1000원에 빙수를 구입하면 그 금액이 기부되는 형태다. 당일 판매된 빙수 수입금 전액은 승일 희망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드리헵번 카페 관계자는 "좋은 행사인 만큼 직원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드리헵번 카페와 승일희망재단이 함께 루게릭 희망 콘서트 기부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벌써 4번째다. 오드리헵번 카페 김석훈 대표의 봉사 정신과 의지로 4년째 참여중이다.
한편 오드리헵번 카페는 최고급 원두인 크리스탈 마운틴 커피와 오드리헵번이 생전에 만들어 먹었던 디저트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 오드리헵번 브라우니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오드리헵번의 둘째 아들이자 오드리헵번 재단 대표인 루카 도티 등이 알려준 레시피다. 여기에 심플하고 실용적인 MD 상품으로 공간을 구성해 영화와 문화가 공존하는 감성공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