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이 김소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 학교2015' 2회에서는 한이안(남주혁 분)이 고은별(김소현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은 통영 수학여행에서 한이안에게 차가운 말을 건넨 후 사라졌다. 이후 사라진 고은별을 마음에 두고 있던 한이안은 차송주(김희정 분)의 고은별이 서울 병원에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한이안은 고은별을 보고 아는 척을 했지만, 기억 상실에 걸린 고은별은 한이안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을 밀어낸다고 생각한 한이안은 "한 발 물러나는 게 네 마음이면 한 발 다가서는 건 내 마음이다. 우린 너무 컸고 달라졌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혼잣말을 하며 고은별을 안았다.
이에 놀란 고은별이 한이안을 밀쳐냈지만, 한이안은 "왔으니까 됐다"고 기뻐하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기억상실증이라는 고은별의 상태에 다시 한 번 놀랐고 "기억 찾으면 우리 친했는지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인 '후아유'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