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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박혁권, 요지부동 아내사랑 '애처가 끝판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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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이 채시라를 향한 한결같은 순애보로 안방극장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어제(23일) 밤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제작 IOK미디어) 18회에서는 매력 넘치는 꽃중년 '정구민'역을 맡고 있는 박혁권이 이순재에게 채시라를 향한 뚝심 있는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도의 적극적인 유혹에도 아무 내색하지 않던 박혁권은 "재혼할 여자가 있다는 게 사실이야?"라는 이순재의 말에 "아닙니다. 전 현숙이를 떠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돌부처 같은 굳건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이순재가 약속할 수 있냐고 묻자 "예 현숙이가 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현숙이를 떠나지 않을 겁니다. 저 김현숙 사랑합니다"라며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해 여성 시청자들을 혼을 쏙 빼놓았다.

아내 채시라를 향한 변함없는 박혁권의 사랑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부러운 감정을 표한 것은 물론, 박혁권의 말을 엿듣고 배신감에 사로잡힌 이미도가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명품배우 박혁권의 열연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에서 요지부동 1위를 고수 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