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초등학생 선수들과 만난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오후 1시25분 경기도 광명의 광일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광일초와 안양주니어FC의 경기를 찾는다. 식전 행사로 양팀 선수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12시 10분부터 진행되는 축구 꿈나무들과의 만남에서 '초등학교 선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과 짧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이라는 초중고 리그의 취지에 따라, 책읽는 습관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사인한 책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양팀 선수 전원에게 1권씩 제공되는 도서는 초중고 축구리그의 후원사인 (주)대교가 제공한다.
이날 경기는 MBC TV로 생중계된다. 2015시즌 초중고 주말리그의 첫 TV 중계다. 홈팀 광일초(감독 김정섭)는 1999년 창단, 올 시즌 2승2패로 권역 4위에 자리하고 있고, 2012년 창단된 원정팀 안양주니어FC(감독 송상일)는 3연승을 달리며 권역 2위에 올라있다. 지난 2년간 양팀의 상대전적은 홈팀 광일초가 3승1패로 앞서있다.
한편, 이날 중계경기에는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조영완 (주)대교 대표이사 등이 관전하며, 대교눈높이 페어플레이상(3월) 및 축구 사생대회 시상, 광일초 댄스팀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