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3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2.85%는 LG-한화(2경기)전에서 LG가 한화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화의 승리 예상은 36.99%로 집계됐고, 나머지 20.1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4~5점)-한화(2~3점), LG 승리 예상(6.5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경기결과로 인해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승리를 거둔 LG는 5할 승률(9승9패)에 복귀했고, 반면 5할 승률 이상을 노렸던 한화는 이날 패배로 4할대(8승9패)로 다시 떨어졌다. LG는 그 동안 침묵했던 타선이 폭발한 것이 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했고, 한화는 어이없는 실책이 겹치는 등 자멸했다. 22일 오전 현재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2패로 팽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경기 KIA-롯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1.83%)이 KIA 승리 예측(41.53%)보다 조금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6.67%)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2~3점)-롯데(4~5점), 롯데 승리 예상(7.20%)이 1순위로 집계됐다.
3경기 넥센-두산전에선 넥센 승리 예상(42.52%)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두산 승리 예상(40.73%)과 같은 점수대 예상(16.72%)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2~3점)-두산(4~5점), 두산 승리 예상(5.42%)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5회차 게임은 23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