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3일부터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 은행권 첫 시도다.
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설계사 채널을 이용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싸고 고객 수익률이 높았다. 하지만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했다. 판매하는 상품은 직장인이 많이 가입하는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과 여행자보험 등 7가지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다른 보험사와 추가 제휴해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의 보험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과 계약내용 조회 등 인터넷을 통해 사후관리도 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