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과 임수향이 영화 '은하'에 캐스팅됐다.
'은하'는 임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종준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이다. 감옥에서 싹튼 사랑을 그렸다. 이정진은 극중 42세 교도관 한서준 역을, 임수향은 26세 무국적자 죄수 이은하 역을 맡기로 했다. 이정진은 SBS '정글의 법칙' 출연 관계로, 27일 태평양 서북부 미크로네시아의 얍섬으로 떠난다. '정글의 법칙' 출연 이후 영화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정진은 영화 '피에타' '원더풀 라이프' 드라마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유혹' 등에 출연하며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다. 임수향은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아이리스2'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데쿠치 가야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