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 이국주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국주는 색깔 있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착한 콘텐츠, 좋은 아티스트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선사하고자 하는 FNC엔터테인먼트의 비전과 부합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향후 이국주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등 가수는 물론 이동건, 이다해, 박광현, 성혁, 윤진서, 김민서, 조재윤 등 연기자와 방송인 송은이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이국주는 지난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의리 캐릭터와 식탐녀 캐릭터로 흥행 연타에 성공, 대세 개그우먼으로 등극하며 SBS 연예대상 예능부문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물론 엠넷 '원나잇스터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