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은 15일 무주경찰서와 청소년 선도·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경찰서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행청소년 및 경미소년범에 대한 선도프로그램(패키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자아형성 도모하려는 취지다.
특히, 7월 국가에서도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하며 우리 사회 교육의 가치가 사람됨의 교육, 인성교육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학교폭력예방법, 태권체조, 태권힐링테라피 등 맞춤형 프로그램(패키지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이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태권도는 학교폭력이나 불우청소년, 그리고 방황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함양시키는 최고의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권도진흥재단은 비행청소년 및 경미소년범 재범율 감소와 인성교육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무주경찰서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단위로 확대해 태권도 프로그램의 교육적인 가치 확산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