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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초반 잦은 병살타가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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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1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4대9로 완패했다. 믿었던 선발 헨리 소사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달 28~29일 개막 시리즈 2경기를 내준데 이어 KIA전 3연패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초반 잦은 병살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한 게 패인이다. 반면 상대가 적시타를 때리면서 어렵게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내일은 꼭 이기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