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걸그룹 투애니원(2NE1) 씨엘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독자 온라인 투표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 씨엘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씨엘은 레이디가가, 리아나,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국 팝스타는 물론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따돌린 것. 이는 해외 곳곳에 퍼져 있는 씨엘 팬들의 열성적인 투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1위를 차지한 푸틴 대통령은 6.95%의 지지를 얻었다.
타임은 오는 16일 자체 심사를 통해 확정된 100인의 명단을 발표한다. 온라인 투표가 영향력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씨엘이 실제 100인에 포함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씨엘은 현재 저스틴 비버와 켈리 레이 젭슨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과 한 팀을 이뤄 미국 데뷔를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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