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MMORPG '이카루스'가 국내를 넘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위메이드는 그 동안 꾸준히 '이카루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이어왔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게임에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며 테스트와 현지화 작업들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온 모습.
지난달 일본에서는 '이카루스'에 대한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됐었다. 서버 과부화와 기능적인 부분에 초첨을 맞춘 스트레스 테스트로 접속 과부하 테스트와 확인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사소한 버그와 밸런스 부분에서의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서비스를 담당한 NHN플레이아트와 한 달간의 정비를 마친 위메이드는 이제 게임의 본격적인 일정에 나선다. 지난 10일 '이카루스' 공시 일본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 기간을 진행해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공식 홈페이지에는 수수께끼의 GREEEEN 로고와 함께 4월 15일 세부 사항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된 상태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해 크라이엔진의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게임내 특징점들을 부각 시키고 있는 중이다.
일본 현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테스트들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카루스'에 점차 많은 유저들이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특히 이들은 탈 것을 직접 포획해 사용하는 펠로우 시스템과 펠로우를 이용한 공중 전투를 비롯해 거대 보스와의 레이드 전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와 더불어 '이카루스'는 국내에서도 다시 날개를 펼치고 있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과 더불어 추가 클래스 도입, 만렙 콘텐츠 확장을 예고한 상태다.
콘텐츠 개편을 통해 기존에 유저들이 느끼고 있었던 불편한 사항들은 모두 해소가 됐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초반 구간을 탈출해 핵심 콘텐츠인 펠로우 및 전투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등 편의사항들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뤄져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