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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결제기업 다날, 오프라인 바코드 결제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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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뱅크월렛카카오의 오프라인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뱅크월렛카카오(이하 뱅카)는 금융결제원과 국내 17개 은행이 다음카카오와 공동으로 출시한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같은 별도의 인증체계 필요가 없으며, 상대방의 계좌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아이디로 메시지를 전송하듯 간단하게 송금 등이 가능한 핀테크 금융서비스이다. 이번에 뱅카 바코드 결제기능이 추가돼, 다날의 인프라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14일부터 다날의 제휴 가맹점을 중심으로 뱅카를 이용해 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위드미, 개그스토리, 미니스톱(4월21일 실시) 등 주요 편의점 및 달콤커피와 같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바코드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요식업, 극장, 서점, 대형 마트, 유원지, 테마파크, 놀이동산 등 고객들의 이용이 빈번한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다날은 뱅카의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솔루션 및 가맹점 영업의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바코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