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제 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나설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3일 김연경(페네르바체) 이효희(도로공사) 등 선수들을 발표했다. 세터에는 이효희를 비롯해 한수지(KGC인삼공사)가 나선다. 레프트는 김연경과 이재영(흥국생명) 백목화(KGC인삼공사) 박정아 채선아(이상 IBK기업은행)가 선발됐다. 김희진(IBK기업은행) 문정원(도로공사)이 라이트로 나선다. 김수지(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유리(IBK기업은행)가 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는 나현정(GS칼텍스)과 남지연(IBK기업은행)이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19일 진천선수촌에서 올해 훈련일정을 시작한다. 5월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18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8월 2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15년 월드컵을 준비하게 된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25명의 후보엔트리를 발표했다. 송명근(OK저축은행)을 비롯해 전광인(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 김요한(LIG손해보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대표팀은 5월 3일부터 2015년 월드리그를 준비하게 된다. 5월 31일부터 6주간의 홈&어웨이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7월 초까지 월드리그를 소화한 남자대표팀은 곧 이어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인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대회는 7월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