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두산, 김현수 대신 민병헌 3번 타순 배치

by

두산 베어스가 오른발 부상을 입은 김현수 대신 햄스트링 통증을 털고 돌아온 민병헌을 선발출전시켰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민병헌을 3번-우익수로 내보냈다. 전날 베이스를 밟다 오른발 뒤꿈치 부상을 입은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민병헌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하다 전날 대타로 출전해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경기 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현수는 대타 정도만 가능하다. 발목은 잘못 관리하면 계속 안 좋아질 수 있다"며 김현수를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병헌이는 수비 안 나가도 되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