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지누션이 15일 컴백을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지누션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그동안의 공백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비주얼의 지누션 멤버가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티저에는 "COMEBACK AFTER 11 YEARS"라는 문구와 'NEW SINGLE & M/V RELEASE / 2015. 04. 15 OAM'며 컴백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새로운 열풍을 이끌며 컴백 요청을 받아 온 지누션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새 싱글 발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 서장훈과 SES 슈가 뮤직비디오 촬영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한도전'의 든든한 지원사격이 이어져 어떤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던 상황이다.
지누션의 이번 신곡은 '말해줘'의 두 번째 버전이다. '말해줘'는 오늘의 YG를 있게 한 1997년 3월 지누션 첫 앨범 타이틀로 18년만에 후속 곡이 등장하는 것이다.
지누션 신곡은 '말해줘'의 클럽식 버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악이다. 원곡 이상으로 신나는 노래로 지누션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이 모두 어깨춤을 들썩였을 정도였다는 전언.
한편 지누션의 신곡은 싱글 형태로 발매되며, 신곡 발표와 함께 방송 활동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