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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민성 발목 다쳐 1군 말소, 서동욱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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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민성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서동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날은 윤석민이 8번-3루수로 나온다. 김민성은 전날 경기서 4회말 적시타를 친 뒤, 1루에 있다 다음 타자 스나이더의 유격수 직선타 때 1루로 귀루하다 발목을 접질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4~5일 정도면 되지만, 일부러 엔트리에서 제외시켜줬다. 발목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뛰다 1년을 갈 수도 있는 부위다. 발목, 손목, 무릎 같은 부위는 1년이 아니라 야구하는 동안 고질병이 될 수도 있다"며 김민성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다.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개막을 맞이하지 못한 서동욱은 퓨처스리그(2군) 2경기에 나와 7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