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에 출연한 가수 정준영이 야광 콘돔으로 큰 웃음을 줬다.
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1회에서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리얼 커플 오도시(오정세)·류두리(류현경),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정영준(정준영)·최진녀(최여진), 동거 초보 사랑꾼커플 박환종(박종환)·하설은(하은설), 꽃비주얼 남남 룸메이트 타쿠야(타쿠야)·이준재(이재준) 등 각기 다른 사연의 동거 커플 네 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준은 팬들로부터 선물받은 콘돔상자를 최진녀에게 자랑하며 즐거워했다. 영준은 진녀에게 콘돔 등을 써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갑자기 정전이 돼 집안이 깜깜해 짐과 동시에 진녀가 귀걸이를 잃어버렸다. 결국 영준은 형광 콘돔을 직접 착용해 진녀가 귀걸이를 찾을 수 있게 불을 비춰 도와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준은 "출동드림팀에 나간다"며 자신만의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처럼 런닝머신 위를 걷거나, 아령을 들어 올리며 신음소리를 내는 등 특이한 방법으로 운동을 했다. 또 바닥에 엎드려 이상한 자세(?)로 격렬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운동을 마친 그는 소파에 앉았고, 최여진은 정준영 가슴을 만지며 "너 가슴 좀 커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상한 낌새를 차린 최여진은 "너 옷에 뭐 입었냐"며 정준영 겉옷을 들춰냈다. 정준영 큰 가슴 효과는 바로 브래지어 였던 것.
정준영은 "운동하면 땀 차서 좀 빌렸다"고 말했고, 속옷을 벗기려는 최여진에 "벗기지마"라고 앙탈부려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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