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엔터테테인먼트 계약해지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길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길건씨는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해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소속사측은 "길건씨가 그동안 이번 일로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길건은 지난해부터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주고받았다.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반발했다.
특히 길건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은 사실과 경영진과의 갈등을 털어놨다. 이에 같은 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길건이 김태우와 회사 녹음실에서 언쟁을 벌이는 CCTV 영상을 공개해 맞섰다.
그러나 다음날인 1인 김태우는 기자회견을 열고 "분쟁 중인 두 가수를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의 소송도 회사에서 취하할 것이다. 이미 회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다. 길건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길건과의 오해와 합의점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다음은 길건 측 공식입장 전문
많은 분들이 김태우 프로듀서의 기자회견 후 길건 씨의 입장에 대하여 궁금해하십니다.
길건 씨는 2일,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하여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 는 뜻을 전했습니다.
길건 씨는 또한 "그동안 이번 일로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