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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전통 오늘통닭 "따뜻한 인심 장인정신으로 고객만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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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오는 맛집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외식업에 대한 가치가 잘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부침이 심한 대한민국 외식 시장 특유의 환경 때문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말이다.

그러나 특유의 시장상황에도 불구, 오랜 전통을 유지하는 업체는 있기 마련이다.

39년째 운영중인 오늘통닭이다. 오늘통닭은 1977년 7월 1일 수유에서 7평짜리 매장으로 문을 연 삼성통닭이 전신이다. 수유리의 한 건물 귀퉁이에 겨우 존재하던 통닭집은 이제 건물 한 채를 전부 쓸만큼 커졌다. 오늘통닭 수유 본점은 지금도 창업당시 그 자리를 지키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손영순 오늘통닭 대표의 통닭 노하우와 손 대표의 외아들 김종현 본부장의 가맹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손 대표는 옛날 맛을 유지하며 육계의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면 오늘통닭의 현대화는 김종현 본부장이 담당한다. 옛맛은 유지하되, 인테리어 및 메뉴구성을 소비비자가 트렌디하고 편리하게 해주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오늘통닭은 국내산 신선 육계를 최상품의 야채로 만든 양념수에 담가 하루동안 숙성시켜 보드럽고 감칠 맛 나는 육질을 구현한다. 또한 가맹사업자를 위한 쳬계화된 매뉴얼 구축 및 브랜드 파워를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탄탄해, 입소문만으로 현재 50여 개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한편 오늘통닭은 한편 오늘통닭은 국제 기구인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어 가맹점 1개가 생길 때마다 아동 1명을 결연 후원하는 봉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현재 북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동남아시아 필리핀 지역 3개 지역을 후원하고 있다.

송영순 오늘통닭 대표는 "후원 아동수가 500명이 될 때까지 맛있는 통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