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배우 최우식과 유이가 로맨틱한 재회를 한 가운데, 마지막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5회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과 헤어진 도도희(유이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앞서 강호구는 도도희가 과거 동료 수영선수 노경우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들을 임신, 출산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도희는 강호구에게 숨기고 싶었던 상처를 들킨 후 말 없이 강호구의 곁을 떠났다. 이후 강호구는 작가로 데뷔했고 다른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도도희와 재회했다.
도도희는 강호구가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뒤늦은 후회를 했다. 도도희는 강호구가 헤어지기 전 사진관 앞에서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진심이 담긴 쪽지를 뒤늦게 보게 됐고 강호구와 헤어지기 전 횡단보도에서 그를 붙잡았다.
도도희는 "가자. 바다 보러 가자"라고 외쳤고 강호구는 "나 결혼할 남자인데?"라고 물었다. 도도희는 "그렇지. 안 되겠지. 내가 잠깐.."이라고 답하려던 찰나 강호구는 도도희에게 기습 키스했다.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16회(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강호구가 도도희에게 성폭행범을 고소하자고 제안하는 모습, 강호구가 노경우와 경찰서에서 마주하는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한편 종영을 한 회 앞둔 '호구의 사랑'은 이변 없이 해피엔딩으로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작 웹툰 결말과 드라마 결말에 어떤 차이가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구의 사랑'은 31일 방송되는 16회를 막을 내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