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 성룡(61)이 자서전에서 과거의 외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연예 매체 '시나연예'는 성룡의 자서전 '성룡: 아직 성장하지 못하고 나이 들었다'를 출간했다고 보도했다.
자서전에 따르면 성룡은 "15년 전, 내연녀 우치리(42)와 부적절한 관계로 딸 우줘린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언론보도는 폭탄 같았다. 아내 임봉교(61)에게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해명할 방법이 없었다. 이후 해명은 필요 없었다. 또 큰 죄를 지었으니 당연히 이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한편 성룡은 지난 2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자서전 광고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무술을 하는 사람이고 독서도 많이 못 했다. 자서전을 쓴다는 것은 생각 못했다. 이 책을 쓸 수 있게 도와준 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자서전에는 그 동안의 나의 감정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진짜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자서전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