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와 나들이객을 위해 잔이 필요없는 와인이 출시된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새로운 컵(Cup) 스택와인레드블렌드(Stackwine Red Blend)를 1만7000원에 롯데쇼핑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26일부터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에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컵 스택와인레드블렌드는 깊고 짙은 자줏빛을 띄며 더욱 풍성한 과일향을 지닌 와인으로 미디엄 바디로 잘 균형잡힌 밸런스와 탄닌, 목넘김 후의 조화로운 긴 여운이 일품이다. 부드럽고 깊은 맛은 육류요리 또는 감자튀김 등과 잘 어울린다.
한편, 컵 스택와인은 1인 가구의 증가와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져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여 선보인 제품이다. 여럿이서 한잔씩 가볍게 나눠 먹기 좋은 '컵'모양의 용기에 187㎖ 용량이 4개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각의 잔을 분리 할 수 있어 와인 오프너와 글라스가 없이도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다.
또한 활동성과 실용성을 나타내는 청바지 컨셉트의 디자인으로 대중들이 좀 더 친숙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일반적인 플라스틱 소재와 달리 고가의 화장품이나 식품에만 사용되는 친환경 신소재 폴리에틸렌나프탈레이트(PEN)으로 용기를 제작해 더욱 안전성을 높였으며,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다 마신 용기는 음식 재료 등의 보관통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롯데마트 주류 CMD 이영은 담당자는"컵 스택와인이란이름은 컵처럼 분리되는 와인 용기 모양에서 착안했다"라며"봄을 맞아 야외 활동 시 더 유용한 스택와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와인을 맛보는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