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준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로부터 연예 활동 중지 제재를 당했다.
26일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하준이 전속계약 위반 및 합의 미이행 등으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 차원에서 '연예활동 중지' 제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연매협은 협회 소속 회원사에서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물에 분쟁이 종료될 때까지 서하준에 대한 캐스팅을 보류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협에 따르면 서하준은 지난 2월16일 소속사인 크다컴퍼니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연매협의 분쟁조절 절차에 따라 합의를 체결했다. 하지만 서하준은 이후 조정합의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약속된 위약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서하준은 분쟁 기간 동안에도 개인적으로 연예활동을 함과 동시에 타기획사와의 계약을 알아보는 등 일방적인 계약해지와 무단이탈 등 조정 합의서 불이행 등 심각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 협회 상벌위에서 '연예활동 중지 원칙'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하준은 2008년 연극을 통해 데뷔했으며, 2013년 MBC '오로라공주'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정'글의법칙'과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JTBC '나홀로 연애중'에 패널로 출연한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