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가 허세 가득한 투구 동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정경호와 윤현민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사회인 야구 16년차다. 포지션은 투수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인 윤현민에게 최현석 셰프의 투구폼을 봐 달라고 요청했고, 최현석 셰프는 쑥스러운 듯 손 사례를 쳤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최현석 셰프는 미리 준비해온 글러브를 꺼냈고, "박찬호 선수가 사인해 준거다. 한 15년 쓴 거다"며 자신의 글러브를 자랑했다.
먼저 윤현민은 프로의 향기가 물씬 나는 투구 동작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글러브를 잡은 최현석 셰프는 "야구 할때는 겸손하게 한다"는 말과는 달리 허세 가득한 동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윤현민은 최현석에 대해 "폼은 확실히 16년 차 투구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