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설현 "닭 목 딸까요?" AOA 설현 맞아?
'용감한 가족' 설현이 막내답지 않은 과감하고 용기있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20일 방송한 KBS 2TV '용감한 가족' 8화에서는 라오스 소금마을에서 가족들을 위해 살신성인하며 저녁 준비에 나선 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캄보디아에서 직접 닭을 손질하며 솔선수범 용감한 모습을 보여줬던 막내 설현이 이번에는 더욱 과감하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날 설현은 아빠 이문식의 파전을 먹어버린 닭을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닭을 잡아본 경험이 있는 설현은 호기롭게 생닭을 생포했다. 특히 설현은 "저 구석에 가서 목 딸까요?"라고 말해 제작진까지 놀라게했다.
이날 설현은 연신 '멘붕'이라고 말하면서도 끓는물에 담겨있던 닭을 꺼내 맨손으로 털을 뽑는 등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숙모 박주미는 설현의 모습에 "설현은 '용감한 가족'의 대표주자"라고 감탄해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설현은 "죽일 때까지는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 뿌듯하다"며 "방송 나간 뒤에 야만인으로 오해 받는 것 아니냐"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현 외에도 라오스 콕싸앗 소금마을에서 생활하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