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마무리 후보 윤명준이 2군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윤명준은 14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 1⅓이닝을 소화했다. 6회 구원투수로 나선 윤명준은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했다. 2피안타 중 1개가 홈런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고,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두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시즌 마무리 투수로 윤명준을 잠정 낙점한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