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얼마 가지 못해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체중 감소와 지질 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잔티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잔티젠은 미국 등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소재로 주목을 받은 기능성 원료다. 미역과 석류씨에서 유래된 잔티젠은 지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열 발생 단백질 UCP-1이 활성화되어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분해되며 열이 발생해 400kcal의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또 잔티젠 섭취 후에 기초대사량과 체중, 체지방량, 허리둘레, 내장지방 중의 간의 지방량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기초대사량 증진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도 대사과정에 소비되는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초대사량이 증진한다는 것을 운동을 하지 않아도 칼로리 소모가 커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한편 유환수 충북대학교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잔티젠은 체중 증가와 복부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