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부진했다.
배상문(29)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박성준(29)도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3오버파 74타, 공동 114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친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였다. 숀 오헤어와 리키 반스(이상 미국)가 데이비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5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