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리드오프 오지환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지환은 12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 두번째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쳤다.
오지환은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LG가 6-1로 리드했다.
오지환은 11일 사직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도 솔로 홈런을 쳤었다.
오지환은 겨울 훈련을 통해 타격폼을 수정했다. 팀 선배 박용택과 거의 비슷한 자세다. 방망이 손잡이 위치를 얼굴 정도로 낮췄다. 그러면서 스윙 궤적이 좋아졌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