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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번 타자 이병규 투런포, 삼성 클로이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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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4번 타자 이병규(등번호 7번)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

이병규는 12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쳤다.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L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