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마지막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마블스튜디오는 공식 유투브를 통해 2분 18초 분량의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인류를 몰살시키려는 사상 최악의 적 울트론과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을 만들어낸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고뇌가 대비되면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헐크과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모습과 새로운 캐릭터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활약이 더해져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전편을 뛰어넘는 역대급 대규모 전투신과 함께 한국 촬영 분량이 대거 포함돼 한국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MBC 신사옥 사이로 비행선이 날아다니는 장면과 블랙 위도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상암동 월드컵 북로를 질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한강 세빛섬을 바라보는 장면 등 한국 촬영분이 포함돼 시선이 집중됐다. 반면 수현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앞서 '어벤져스2' 팀은 지난해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대로, 세빛섬, 경기도 의왕 등지에서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마블 최대의 슈퍼 히어로 영화로 토니 스타크가 평화 유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만 일이 잘못되면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가 극악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3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2015년 5월1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서는 4월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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