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다닐루(포르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오른쪽 윙백인 다닐루는 최근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구애가 거세다. 아스널, 리버풀, 맨유 등이 다닐루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다닐루의 마음은 스페인을 향해 있는 듯 하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다닐루가 잉글랜드 팀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닐루에게 2700만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른쪽 윙백 보강에 혈안이 된 맨유와 리버풀 입장에서는 뼈아픈 소식이다. 맨유는 하파엘과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대신할 오른쪽 윙백을 찾고 있었다. 리버풀 역시 다음시즌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글렌 존슨의 후계자로 다닐로를 점찍었다. 다닐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함에 따라 나다니엘 클라인(사우스햄턴)과 카일 워커(토트넘)의 주가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